제왕절개 엄마들의 상처?

Posted by 날아라뽀
2016. 4. 2. 13:52 팁(TIP!)/건강

요즘 제왕절개를 하는 산모들이 많이 늘어났다. 제왕절개의 이유는 무엇일까?


1. 고령출산

고령의 탓으로 자연분만이 불가능한 경우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가 많다. 긴급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예정된 제왕 절개이다.


2. 예정일 초과

출산 예정일이 초과되어 아이가 배에서 너무 커버린 경우에도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자연분만을 유도하지만 자연분만이 되지 않았을 때에...


3. 아기의 위험을 고려하여

긴급 제왕절개로 아기의 위험을 고려하여 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뱃속에서 탯줄이 엉켰거나 이상 조짐을 보일 때에 아기를 위험에서 구해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이유로 제왕절개를 하는 산모들에 만힝 있는데, 엄마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들이 있는 것 같다. 제왕절개를 해서 자연 분만보다 편했지? 아프지 않았지? 등등의 말... 그러나 제왕절개 산모들이 자연분만 산모들보다 산통은 덜 겪었지만, 더 큰 고통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고 할 수 있다.


보통 제왕절개를 하게 되면 배를 10cm 이상 절개를 해야 한다. 배에 남은 선명한 상처자국이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며, 겨울이 되면 아픔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평생 안고가야 할 영광의 상처이기 때문에 절대로 제왕절개 엄마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제왕 절개나 자연분만 모두 목숨을 걸고 출산을 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나 아기가 무사히, 건강하게 출산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위의 말로 상처를 받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제왕절개 산모들을 편견으로 보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할 것이다.